한수쉼
한수쉼은 자기 차례에 기물을 하나도 움직이지 않고 차례를 그대로 상대에게 넘기는 것으로, 다른 나라 장기에는 없는 한국 장기만의 규칙입니다. 다만 장군을 받고 있을 때는 쉴 수 없고 반드시 장군을 막아야 합니다.
한수쉼이란
장기에서는 자기 차례에 아무 기물도 움직이지 않고 차례를 넘길 수 있습니다. 이것을 「한수쉼」이라고 합니다. 대한장기협회 규칙에서는 궁을 판 위로 들어 올렸다가 다시 내려놓아 한수쉼을 알립니다. 이 사이트에서는 판 아래의 「한수쉼」 버튼을 누릅니다.
- 장군을 받고 있지 않으면 언제든 쉴 수 있습니다.
- 움직일 수 있는 기물이 하나도 없을 때도 한수쉼으로 차례를 넘깁니다. 그래서 장기에는 「둘 수가 없어서 지는」 경우가 없습니다.
- 시계를 쓰는 대국에서 기물을 움직이지 않고 시계를 누르면 한수쉼으로 봅니다(협회 규정).
장군을 받고 있을 때는 쉴 수 없다
장군을 받고 있을 때 한수쉼을 하면 다음 수에 궁이 잡히게 되므로 쉴 수 없습니다. 반드시 피하기·잡기·막기 가운데 하나로 장군을 받아야 합니다(장군을 받는 방법).
양쪽이 연달아 쉬면
한쪽이 쉬고, 이어서 상대도 쉬면 판은 그대로입니다. 더 둘 뜻이 없다는 뜻이므로, 이 사이트에서는 양쪽이 연달아 한수쉼을 하면 대국을 끝내고 남은 기물의 점수로 승부를 가립니다(점수 계산). 협회나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 경우를 다르게 처리하기도 합니다.
한수쉼을 쓰는 때
한수쉼은 대개 어떤 수를 두어도 형세가 나빠질 때 씁니다. 예를 들어 궁이나 사가 움직이면 빈틈이 생기는데 다른 기물로 둘 만한 수가 없을 때, 한 수 쉬어서 상대가 먼저 움직이게 합니다.
- 빅장을 받은 상태에서 쉬면 빅장을 풀지 않은 것이 됩니다(빅장).
- 종반에 기물이 거의 남지 않으면 둘 수가 없어 한수쉼을 주고받는 일이 많습니다.
자주 하는 실수
- 장군을 받았는데 쉬어서 넘긴다? 장군 중에는 한수쉼을 할 수 없습니다.
- 둘 수 있는 수가 없으면 진다? 장군을 받고 있지 않다면 한수쉼으로 넘기면 됩니다. 장군도 받고 있고 둘 수도 없으면 그것이 외통입니다.
- 아무 때나 쉬어도 손해가 없다? 상대도 이어서 쉬면 이 사이트에서는 점수로 대국이 끝납니다.
확인 문제
문제 1한의 차례입니다. 한이 둘 수 있는 수는 무엇일까요?
한의 차례. 무엇을 둘 수 있을까요? 정답 보기
한수쉼뿐입니다. 궁이 갈 수 있는 점이 모두 초의 차에 노려지고 있고, 다른 기물도 없습니다. 장군을 받고 있지는 않으므로 쉬어서 넘깁니다.
문제 2장군을 받고 있을 때 한수쉼을 할 수 있을까요?
정답 보기
할 수 없습니다. 장군을 받으면 피하기·잡기·막기 가운데 하나로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.
문제 3이 사이트에서 양쪽이 연달아 한수쉼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?
정답 보기
대국이 끝나고, 판에 남은 기물의 점수(한은 덤 1.5점 포함)로 승부를 가립니다.
이 장의 정리
- 자기 차례에 기물을 움직이지 않고 넘기는 것이 한수쉼이다.
- 장군을 받고 있을 때는 쉴 수 없다.
- 둘 수가 없을 때도 한수쉼으로 넘기므로, 둘 수 없어서 지는 일은 없다.
- 이 사이트에서는 양쪽이 연달아 쉬면 점수로 승부를 가린다.
모르는 말은 장기 용어집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.
마지막 수정: 2026년 10월 6일